계양산친구들이 무엇을 보았을까요?

2008년 6월 21일 | 계양산친구들, 소모임

장맛비가 내린 며칠이였지만
오늘은 장맛비도 잠시 소강상태였고 햇살도 좋았습니다.

비온 뒤 숲이 다소 습하기는 했지만 맑고 깨끗구요 계곡의 맑은 물소리가 시원한
예쁜 모습의 계양산에 들게 되어 기분이 업 되었지요.

여름은 나비의 계절인가요?
큰줄흰나비, 왕팔랑나비,노랑나비,표범나비,배추흰나비가 보였구요
도롱뇽도 앞뒤다리 나오고 꼬리 들어간 산개구리도 관찰 되었습니다.
큰금계국이 아름다운 들판을 걸을 때는 계양산이 개발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 컸답니다.
계양산 롯데 골프장부지에서 맹꽁이 알도 관찰 되었지요.
군부대 보초서는 군인오빠는 며칠 전 부터 많이 울었다 하였습니다.
맹꽁이는 환경부지정 멸종 위기종이라 잡는 것도 금지가 되었고 알 채취도 마찬가지랍니다.
당연 맹꽁이 서식처도 보호되어야겠지요.

지각하신 분이 있어 늦게 출발하기는 했지만 시원한 콩국수에 녹두전, 묵, 막걸리 한잔은
더위를 식혀 주었답니다.
오늘 함께 해주신 바다, 푸른숲,쑥부쟁이,씀바귀,도요새,해송,노루귀, 초록지렁이, 강 님고생하셨습니다. 함께 못하신 분들은 다음에 함께 하실 수 있는 분이 꽤 계셔서 7월에는 더 많은 분들 얼굴 뵐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막걸리 맛있었는데요, 2잔먹으니 취하던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