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12시 맹꽁이 보러 계양산 갑니다

2008년 7월 12일 | 계양산친구들, 소모임

가뭄 장마가 계속이였습니다.

작년 6월말 7월초는 비가 많이 와서 맹꽁이들 활동이 활발했는데 올 해는 주춤해서 걱정이였습니다.
말라가는 습지 바닥에 가뿐 숨을 내쉬는 맹꽁이 올챙이들을 보면서 마음이 아파 어서 빨리 비가 내렸으면 했는데 오늘은 하루종일 많은 비가 내립니다.
고마운 장맛비 입니다.
이런 날을 맹꽁이가 좋아해 알을 낳으러 나올 것입니다.

‘어이구 이 맹꽁아’ 하는 소리가 절로 나올 정도로 둔하지만 의외로 빠른 움직임이 있는
맹꽁이 만나러 함께가요.

계양산에서 들리는 맹꽁이 소리는 특별하게 다가옵니다.
각기  다른 친구들의 목소리는 어찌나 예쁘던지요…

계양역에서 밤12시에 뵈어요^^
함께 하실 분들은 문자 주세요.
010-3107-2243/개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