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친 몸 많이 좋아졌습니다.

2009년 4월 7일 | 계양산친구들, 소모임

여러 회원님들 그리고 계양산 친구들님~
 안부 전화와 문자 고맙습니다.

몸을 다친 목요일 부터 일요일까지는 온몸이 아프고 무겁고 힘들었습니다.
(며칠을 밤에 자면서 끙끙 앓았다는데 저는 기억 나지 않습니다)
멍든 어깨와 엉덩이도 나아지고 있는 듯 하구요, 허리 아픈것은 다시 병원에 가보려 합니다.

이번 일을 겪으면서 사실 몸 보다는 마음의 상처가 더 큽니다.
혼자 있으면 자꾸 눈물이 나오는 것도 마음의 상처 때문이라 생각해요.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려니 하고 있습니다.

몸과 마음이 힘들었을 때 위안이 되었던 것은요, 걱정 해주시고 염려 해 주시는 안부 전화와 문자 였습니다.
어떤 날 하루는 종일 전화 받고 문자 받고 답변 하느라 정신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어찌나 고맙던지요~  참으로 마음이 따뜻했답니다.

게다가 시청앞에서 하는 기자회견장까지 거리를 막론하고 달려오신 선생님들 덕분에
초록지렁이님과 저도 힘이 났습니다.
인천에서 오신 분들도 고마운데 부천에서 오신 분홍여우샘~ 놀랐어용~

선생님들 그 사랑이 계양산에 고스란히 전달되기를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2009.4.7 개똥이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