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오전 10시~12시.
참석자 : 바다, 감나무, 감나무님 아들 상욱이, 고라니 이상 4명
단기방학을 맞아 계양산을 찾은 귀여운 손님이 계시네요.
마침 잠자리들이 여기저기서 우화중이어서 우화각을 찾아보고 우화중인 잠자리들을 많이 볼 수
있었지요. 신이나서 콩콩 뛰는 상욱이 덕분에 모니터링 분위기도 업!!
물속에는 우화에 실패한 잠자리에게 소금쟁이들이 몰려들어 잡아먹고 있더군요.
잠자리 우화를 지켜보고 올라오는 1지점에는 도룡뇽 올챙이를 못 보았는데,
2지점(?) 에는 도룡뇽 올챙이를 3개쯤 건져서 크기를 재보았어요. 한 2센치정도?
새똥처럼 생긴 친구는 배자바구미
배추흰나비도 보았구요
홍날개라고 추정되는 녀석도 보았는데, 이름이 정확한지?
청미래꽃이 새로 피어있었지요.
으름꽃이 정말 어여뻤구요.
세잎양지꽃이 발밑에 깔려 예쁘더군요.
모니터링을 마치고 내려오는 길은 우리의 길앞잡이가
한 발 앞에서 콩! 콩! 뛰면서 길을 안내해주어서 꼭 맞는 이름에 감탄을 했지요.
날짜가 지나서 기억이 가물가물하기도 하고, 제가 기록을 한것이 없어서
대충 기억나는대로 적어보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