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5월14일
시간:오전10시40분~오후1시30분
날씨:맑음
조사:개똥이
3-1
-수온:19.4도
-참개구리1마리: 앉은 자세로 가로길이 8cm 넘어 보임
-산개구리 올챙이:4.5cm, 4.8cm, 3cm
-왕잠자리 2마리 물위 비행
-소금쟁이多
참개구리 암컷
몇년 묵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주 큰 참개구리 암컷1마리를 보았다.
사진찍고 잡으려 하자 물 속으로 들어가더니 몇분만에 고개를 쑥 내밀고는 숨을 할딱거리는 것이 늙은 개구리처럼
느껴졌다. 연세드신 분들이 뼈마디가 굵어지고 조금 걷고 숨을 고르는 것처럼 이 개구리도 굵은 뼈가 드러났고 행동이 그다지 민첩하지는 않지만 어디로 숨어야 할 지 방향을 잘 잡는 것을 보고 개구리의 연륜이(지혜) 보이는 듯 했다. 그 헐떡거리는 모습이 안스럽기도 하다. 겨울을 잘 나고 짝짓기를 하려는지 먹이 활동을 하려는지 활동하고 있는 친구를 보니 반갑고 대견스럽기도 하다.
내년에도 만날 수 있을까?
개미랑 함께 있는 이 친구은 누구일까?
탱자나무 열매
2주전에 꽃 피었는데 그사이 꽃이 지고 열매가 열렸다.
3-2
-수온: 21.5도
-도롱뇽 유생:앞다리 나옴: 4cm, 3.5cm
-산개구리 올챙이뒷다리 나오기 시작:4cm, 3.5cm, 3.2cm
-고마로브 집게벌레 짝짓기, 장수말벌 물가에 왔다감
-제비나비 날아다님
-줄흰나비 알 낳음
-붉은머리오목눈이 먹이(애벌레) 물고 와서 먹고는 입을 나뭇가지에 닦고 감
뒷다리 나오고 있는 산개구리 올챙이
고마로브집게벌레 짝짓기
이 친구들도 개구리처럼 짝짓기 할 때 건드려도 떨어지지 않을까?
궁금해서 공책위에 올려 놓고 만지려 했더니 짝을 놓아두고 줄행랑을 쳤다.
음… 어떻게 짝을 버릴 수 있니?
고마로브집게벌레 짝짓기를 방해해서 미안했다.
오늘을 계기로 고마로브집게벌레 짝짓기 방해 하지 않으려 노력해야 겠다. ㅠ.ㅠ
3-2-1
-수온:21.4도
-참개구리 울음소리
-참개구리알 5덩이
-소금쟁이多
소금쟁이들이 참개구리 알을 먹고 있는 모습.
3-2-2
-수온:21.7도
-개구리올챙이多:4.5cm(뒷다리 나오고 있음)
-도롱뇽 유생多: 3cm . 6cm쯤 되어 보이고 배가 뚱뚱한 도롱뇽 유생이 보였지만 워낙 빨라서 관찰이 어려웠음.
산개구리 올챙이들
도롱뇽 유생.
앞다리 뒷다리가 다 나왔고 아가미가 들어가기 시작했다. 조만간 아가미가 사라지고 물과 뭍을 오가며 생활을
할 수 있겠다.
뒷다리 앞다리가 나온 산개구리 올챙이
3일 정도가 지나면 꼬리가 사라지고 뭍에서 뛰어다니는 개구리로 탈바꿈 할 것이다.
3-3
-수온:16.2도
-도롱뇽유생:2cm,
-산개구리올챙이:2.5cm
*개구리 알이 무더기로 사라져 한동안 올챙이가 보이지 않았었는데 오늘은 올챙이가 떼로 다니는 모습이 보였다.
작년에 비하면 아주 아주 작은 숫자지만(작년에는 우글우글) 수십마리라도 보니 반갑다.
3-4
-수온:24.7도
-개구리올챙이:2cm, 3cm( 뒷다리 나오려 함)
-소금쟁이多
-씀바귀, 뽀리뱅이꽃
*풀벌레 소리 들림
-풀꽃: 쇠별꽃, 지느러미엉겅퀴, 꽃마리, 뽀리뱅이, 뚝새풀, 선개불알풀, 토끼풀, 갈퀴덩굴꽃, 미나리아재비, 씀바귀, 벼룩나물, 주름잎
-나무꽃:산사나무, 백당나무
-곤충:장수말벌, 큰줄흰나비, 줄흰나비, 세줄나비. 제비나비. 늑대거미(알집안고 감). 호랑나비애벌레. 호리꽃등에
-새:붉은머리오목눈이. 청딱따구리. 꾀꼬리
-소리:꿩. 멧비둘기. 청딱따구리. 꾀꼬리
-소금쟁이. 각다귀. 왕잠자리. 물땡땡이.
진홍색방아벌레 로 보입니다.
유난히 금속 광택이 많이 났던 친구.
위장의 천재~ ^^
‘쌀도적’으로 보이는데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선개불알풀
꼬마남생이무당벌레
큰줄흰나비
미나리아재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