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5월28일
모둠:3모둠
날씨:맑음
온도:27도
시간:오전9시50분~11시40분
조사:박하, 초록지렁이, 개똥이
3-1
-수온:16.5도
-참개구리1마리
떼허리노린재 짝짓기
3-2
-수온:18도
-짝짓기 하는 소금쟁이
-개구리 올챙이 보이지만 동작이 빨라서 잡지 못함
3-2-1
-수온:20.5도
-올챙이(참개구리 올챙이로 보임):1.2cm
-참개구리 1마리 웅덩이로 풍덩 뛰어듬.
올챙이
3-2-2
-수온:19.5도
-산개구리 올챙이:4.2cm(뒷다리 나옴)
-개망초 꽃피려 함
-부들 많이 자람
-참개구리 5마리 웅덩이가에 있다 인기척에 물속으로 뛰어들어감
-참개구리1마리 울음소리 들림
부들이 무성해졌네요
*논
-청개구리알/ 5, 6, 7, 8 개로 숫자가 다르게 있음
-참개구리 암컷1마리. 배가 뚱뚱함
청개구리 알
배가 뚱뚱한 참개구리 암컷
3-3
-수온:17도
-북방산개구리 암컷1마리
-올챙이 웅덩이 중간에 많이 보이나 채집이 어려워 자세한 관찰이 힘듬 4~5cm로 보임
3-4
-수온: 21.7도
-올챙이, 도롱뇽 유생 보이지 않음
-참개구리 알도 없음
-아시아 실잠자리, 장수왕잠자리, 각다귀, 토끼풀, 뽀리뱅이
꿀풀
탈피한 거미 껍질
귤빛부전나비
맛있는 귤과 고운 색을 잘 표현한 이름 같아요
가 이름을 지었는지 잘 어울리거요.
이 친구가 날때 꽃잎이 날아다니는 것 처럼 보여서 어찌나 황홀한지 자꾸 쫓아다니게 되더라구요.
호랑꽃무지
귀엽게 생겼어요.
왕자팔랑나비
이친구 이름은?
뒤집으니 실이 나오는 곳도 보이고 배 부분 색이 초록색으로 고왔어요.
날개 한쪽이 잘린 제비나비
먼지벌레종류 같아요.
무당벌레 짝짓기를 관찰했더니 노란 액을 내뿜으며 마구 피하는 거예요.
털보바구미나 무당벌레, 꼬마남생이무당벌레등은 누가 쳐다 보는 걸 싫어 하는 것 같아요.
자꾸 쳐다봐서 미안해~ ^^;;
고마로브집게벌레
왼쪽 집게가 잘렸네? 다른 친구랑 싸우다가 잘렸나?
친구는 대충 보고 지나갔는데 보면 볼 수록 멋진 친구라는 생각이 들어요.
몸 빛도 예쁘고 생김새도 우람해서 웬지 든든해 보이거든요.
어떤 책에서 이 친구 날아가는 모습을 봤는데 양손에 예쁜 부채를 펼치고 나는 것 같아 황홀했어요.
이 친구 나는 모습 꼭 한번 보고 싶네요.
모니터링 끝난 후 1모둠과 만나서 점심을 함께 먹었습니다.
3모둠은 박하님이 가져온 맛있는 제철 반찬과 제가 가져간 쌈으로 먹었는데 1모둠은 새싹, 채소, 열무, 고소한 참기름까지 넣은 맛있는 비빔밥을 먹었어요.
옆에서 얻어 먹어 봤는데 어찌나 맛있던지요~
오늘 비빔밥은 노루귀, 해송, 도요새 삼총사님이 준비 하셨대요.
크~으~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모니터링 후에 나누어 먹는 음식 맛에 모니터링을 자꾸 하고 싶어진다는^^;;
돌아오는 길가에 핀 ‘개양귀비’
-풀꽃: 오리새, 돌나물, 토끼풀, 선개불알풀, 지느러미엉겅퀴, 미나리아재비, 노란꽃창포, 뽀리뱅이, 씀바귀, 조개풀, 꿀풀, 붉은토끼풀
-나무꽃: 국수나무꽃, 떼죽나무꽃(꽃잎이 떨어지기 시작)
-곤충:주홍날깨꽃매미약충, 세줄나비, 배추흰나비, 제비나비, 줄흰나비, 제비나비애벌레,아시아실잠자리,장수왕잠자리, 호랑나비애벌레, 꽃하늘소 수컷, 호리꽃등에, 다리무늬침노린재약충, 귤빛부전나비, 작은주홍부전나비, 호랑꽃무지
-새:어치, 파랑새2마리, 참새, 까치
-소리:꿩, 참개구리 울음소리, 참새
-물속생물: 소금쟁이
풀이 무성하게 자랐다. 토끼풀꽃도 많이 피었고 잎 또한 무성하다. 지난주에 견주어 지느러미엉겅퀴도 많이 피었다. 파랑새 울음 소리도 듣고 파랑새도 봤다. 까치보다 작은 녀석이 어찌나 드세면 까치를 쫓아내고 둥지를 차지할까? 파랑새가 개구리랑 올챙이도 잘 먹는다고 한다.
파랑새는 만화 영화나 동화에서 ‘희망’처럼 상징화 되어 있어 파랑새에 대한 약간의 로망도 있었는데 이녀석 소리는 시끄럽고 예쁘지 않았다. 굉장히 억센 사람의 소리처럼 느껴진다. 반면 박새는 몸도 작은 친구가 어찌나 아름다운소리를 내는지. 들을 때 마다 기분이 좋아진다.
사람을 얼굴보고 평가하지 말라는 말이 새 한테도 적용이 되는가 싶다.
나비농장 말자가 두꺼운 털 외투를 벗었다. 말끔하게 잘라진 털이 시원해 보인다 말자도 좋은지 팔딱팔딱 잘도 뛴다. 이녀석 여름은 시원하게 날 수 있겠네.
모니터링 하러 나비 농장에 들어가면 개들이 일제히 짖는다.
그러다 말자가 꼬리를 흔들며 뛰어와 우리를 반기면 짖는 소리가 멈춘다. 개들에게도 예의가 있을까?
(참고로 말자는 나비농장 개들 중에서 서열이 제일 낮다. 먹을 것을 주면 다른 개들 눈치 보느라 잘 받아 먹지 않고 눈치 봐가며 얼른 받아 다른 곳에 가서 먹는다.)
동료 손님에 대해 짖지 않는다는 규칙?
개들에게도 이런 예의가 있는데 인천시민에게 예의가 전혀 없는 롯데는 개들만도 못다는 표현이 어울리는 듯 하다.
롯데는 개 선생님에게 배워야 정신좀 차릴려나?
말자야! 선생님 할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