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한창인 계양산 입니다.
도롱룡은 형태를 갖추고 나올준비를 하느라 우무질 안에서 꼬물 꼬물 헤엄치고 있었습니다.
축사옆 웅덩이는 바닥이 드러날만큼 말라붙어 알에서 깨어난 올챙이들이 죽어가고 있었습니다.ㅜ.ㅜ
겨우 도롱룡알만 몇마리 구출할수 있었구요,(잘살수 있을지 걱정입니다.)비가 어서 빨리 와야 할텐데..
날이 따듯해서 인지 유난히 많이 보이는 하루살이 유충들과 집까지.. 귀엽더군요^^
돌아오는길에 샘들과 진달래도 따먹고 수영도 뜯어먹고 찔래싹까지 먹었다는.. 먹을수 있는것들은 죄먹었죠ㅋㅋ
정말 봄을 만끽했습니다. 어린새싹들이 어찌나 귀엽고 이쁘던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