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4일 1모둠 모니터링

2010년 5월 5일 | 계양산친구들, 소모임

봄은 절정이다. 꽃비오는 산,
포만감으로 농익어가는 연두빛
오색으로 물든 산에 산새들은 꽃잎 쪼아먹느라 분주하고,
계양산은 입구부터 꽃물결이다.
보라색으로 피어난 각시붓꽃
신부화관으로 탐낼만큼 청순한 조팝나무꽃
노린재꽃 이스라지꽃 
야광나무꽃
콩배나무꽃
단풍나무꽃
벼룩이자리꽃까지….휴 …참 제비꽃도 빼놓을수 없지…그리고
꽃에 취해 도롱용을 잊을뻔 했다. 
상온은 20.8도 수온은 12~12.9 사이였음
대부분 소금쟁이 들이 많아졌고 도롱용은  유생으로 깨어나서 바닥에 붙어 있고 빈우물질이 여기저기 보였다.
어린가재들이 크기가 다르게 몇마리 보였다.
군부대앞 웅덩이에는 참개구리알이 보였다.
중요한것은 오늘 처음으로 계양산에서 살모사를 봤다는것이다. 일년만이다. 살아있는 뱀을 본것은…감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