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2011년 2월 25일(금)
-시간-11시50분~4시30분
-날씨:바람불어 쌀쌀
-조사:날다람쥐, 개똥이
*특이사항:2군데 습지에서 개구리 떼로 죽어 있었음
왕잠자리습지:개구리32마리 죽어있고 잠자리 애벌레16마리, 송장헤엄치게1마리 죽어있었음.
얼음이 녹으면 죽은 개구리들이 더 관찰될 가능성 있음.
대모잠자리습지:북방산개구리 암수 구분없이 9마리 죽어있었음.
*인천시청에서 나와 물과 개구리사체 조사용으로 수거해감.
개구리 죽음 원인을 골똘히 생각해 봤습니다.
1.날이 따뜻해서 나왔다가 다시 추워지자 얼어죽음(그렇다면 잠자리 애벌레들은 왜 죽어 있었을까?)
2. 물이 오염되어서(개구리,잠자리애벌레, 송장헤엄치게등 죽음)
3.개구리가 떼로 죽는 항아리곰팡이균땜에???
인천시청에서 국립환경연구원에 의뢰 한다고 하니 원인이 밝혀지겠지요…ㅠ.ㅠ
갑자기 올 초에 텔레비젼에서 본 ‘침묵의 여름’ 이라는 다큐멘터리가 생각나더라구요.
-얼음 녹기 시작
-수온:0.7
-얼음 녹고 있으나 조금 밖에 없음.
-수온:0.2
-얼음 녹기 시작
-물이 없어 수온 잴 수 없었다.
-북방산개구리 암컷 1마리 죽어 있었음
-수온:2.9
-북방산개구리 32마리, 잠자리 애벌레 16마리, 송장헤엄치게1마리 죽어있었음.
-얼음이 녹으면 더 많이 관찰 될 듯
-인천시청에서 나와 조사했음
암컷을 알을 품고 죽어 있었고…
죽어있던 잠자리 애벌레들…
죽어있던 개구리들…
개구리떼죽음 발견하자마자 초록지렁이님에게 전화 했고
초록지렁이님은 인천시청에 바로 알리셨다.
놀랍게도 1시간 30분을 기다렸더니 공무원들이 나타났다.
계양산을 놓고 인천시민들과 롯데의 대립 관계 이후 아마도 처음 있는 일.
이렇게 민원 처리가 신속하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ㅠ.ㅠ
인천 시청에서 개구리 떼죽음을 조사하기 위해 물과 개구리사체 샘플 수거해감
-수온:0.6
-개구리9마리 죽어 있었음
이곳에도 폴리스라인(?)을 쳤다.
개구리 떼죽음 원인이 신속하게 밝혀 졌으면 좋겠다!
물속에서 잘도 걷던 거미.
줄을 보니 늑대거미종류인가?
오랜만에 계양산에 온 날다람쥐.
청미래덩굴 열매도 맛보고
외나무다리 건널때
무서워서 설설 기어가기도 했지만
도우미 역할을 멋지게 해준 날다람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