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적산 모니터링

2011년 4월 13일 | 계양산친구들, 소모임


원적산 모니터를 갔다가
계곡 웅덩이에서
계곡산개구리알 한 덩이와
북방산개구리알 한 덩이를 보았습니다.
작년에는 도롱룡도 있었다는데 
아무리 찾아보아도 도롱룡은 보이지 않아
자운영샘이 허탈해 했어요.

아래는 쇳빛부전나비인가요?
마치 길앞잡이처럼
길을 인도하며 팔랑거리다가
잠시 포근한 햇살에 누워도 보고
날개도 비비고

식재된 두충나무 군락이 있는데
두충나무 잎과 열매에 저런 비밀이 숨겨져 있는 걸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잡아당기면 거미줄처럼 끈적끈적한 가는 흰 실이 길게 늘어나더군요.
(2011.4.13 12:00~오후2:00  자운영, 인디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