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8.6 계양산모니터링

2011년 9월 22일 | 계양산친구들, 소모임

-일시:2011.8.6 오전9시40분~오후3시
-장소:목상동 습지
-조사:개똥이, 장길산
-온도:34.5
수온:24.7

*특이사항: 맹꽁이 올챙이 뒷다리 나옴, 살모사2마리 관찰, 산개구리올챙이, 참개구리올챙이, 청개구리올챙이, 맹꽁이올챙이들이, 도롱뇽 유생등이 아직 웅덩이에 살고 있음.
*살아있는 산골조개 1마리 관찰

-왕잠자리 수채, 등에 알을 올리고 다니는 물자라2마리, 잠자리수채多, 아기물자라多, 송장헤엄치게, 또아리틀고있는 살모사2마리, 미꾸라지, 산골조개


헉! 이게 뭐야?


길가에 또아리를 틀고 있는 살모사 관찰.
하마터라면 밟을뻔 했어요.
가슴을 쓸어내리며 다른 곳으로 이동했는데


헉! 완전 노려보고 있는 살모사 가 1마리 또 있는것이 아니겠어요?
순간 다리가 멈춰버렸지만 이녀석이 저를 공격하지 않을 거라는 느낌이 있어 얼른 찍어 보았습니다.


움직이지 않는 친구를 뜰채로 살짝 건드리자 물 속으로 도망을 가버렸습니다.
헤엄도 잘치는구나.


미꾸라지로 보이는 친구와 또아리물달팽이, 논우렁등이 보였는데 특히 논우렁이는 많이 있었습니다.


도롱뇽 유생과 생선 처음보는 조개가 1마리 나왔어요.


초록지렁이님께 이메일로 사진을 보내드렸더니 귀하신 ‘산골조개’ 라고 합니다.
계양산에 살고 있다니 놀라울따름입니다.

-온도:34/ 수온:24
30여마리, 청개구리올챙이多, 잠자리수채多
-참개구리 올챙이, 참개구리20여마리 물 속으로 뛰어듬.


올챙이들


청개구리올챙이들로 보이는데 무엇을 잘 먹지 못했는지 홀쭉하네요.


맹꽁이 올챙이들이 살고 있는 웅덩이 바로 옆에 폐형광등이라니…
군부대 너무하시는 군요.
만일 형광등이 깨지면 수은이 흘로 곧바로 웅덩이로 들어갈텐데 멸종위기종인 맹꽁이는 어찌살라고요.
인천시 민원으로 올리겠습니다.ㅠ.ㅠ

-청개구리올챙이150마리정도
-참개구리1마리
-죽은 두더지 1마리

-수온:23.2
-참개구리올챙이, 도롱뇽 유생, 물 속으로 뛰어드는 개구리들

-수온:21.1
-왕잠자리수채, 청개구리올챙이, 물땡땡이, 참개구리1마리

-물속으로 뛰어드는 참개구리들 多, 왕잠자리수채, 이름을 알 수 없는 잠자리 수채들, 실잠자리수채 ,청개구리 올챙이


“난 결혼할 생각이 없다구!”


애벌레를 잡아 먹고 있던 왕사마귀


잠자리가 무엇인가를 먹고 있길래 자세히 보니


배가 무척 고팠는지 한입에 물고 있네요.


여로꽃


죽어있던 두더쥐


손금이 선명해서 순간 소름이 돋았어요.
사람손이랑 거의 비슷해서요…


두더지 뒷발바닥.
발톱만 짧다면 아가 발바닥 같아요.


먹이를 잡은 긴호랑거미


롯데가 쳐놓은 그물(?)에 걸린 파리


빼주었더니 좋다고 날아갔습니다.
파리 목숨을 구한거지요. 


노란 빨대를 가지고 있는 이녀석은 누구일까요?


참 희안하게 붙어있는 이녀석은?
재미있게 생긴친구입니다^^


매미나방의 짝짓기


으아리


미국자리공꽃.
열매는 먹지 못한다지만 꽃이 아주 아름다운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