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2011.9.13 오후 2시~오후5시30분
-장소:계양구 목상동 습지, 계곡
-날씨:더움
-온도:29.2
-조사:개똥이, 날다람쥐, 가필드
*특이사항:
-물 속에는 참개구리가 많아졌고 한국산개구리는 나무나 풀을 잘 타는 듯 풀 위에서 먹이 활동하는 것을 볼 수있었습니다.
-초여름에는 아기늪서성거미가 알집을 풀에 붙여서 지키고 있었는데 초가을이 되니
그 비슷한 자리에 황닷거미들이 아기거미들을 지키고 있는 것을 볼 수있었는데 올해 처음 관심을 가지게 된것이라 신비롭게 느껴졌습니다.
-네발나비 애벌레 천국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환삼덩굴 여기저기에 네발나비들이 많이 보였으니까요.
롯데가 펜슬을 이리저리 쳐놓아서 습지 몇군데 모니터링을 할 수 없어 안타까웠다.
펜슬을 쳐놓을 것을 보고 날다람쥐가 말했다.
날다람쥐:개똥이! 땅만 롯데것 아니야? 그곳에 살고 있는 곤충들이랑 동물들도 롯데거야?
왜 곤충들이 자유롭게 다니지 못하게 해놓았어?
롯데는 너무해…
순간,,, 말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참개구리4마리, 제비나비, 범부전나비, 네발나비, 표범나비, 줄나비, 산호랑나비, 무당거미, 긴호랑거미, 가시거미
-흰줄 숲모기가 아주 많아서 노랑어리연꽃 습지까지 가려 했는데 포기했다.
한 15여 군데를 물려 가려워서 여기저기 긁었더니 피를 보았다.
모기들이 많이 배고팠나보다.ㅠ.ㅠ
-참개구리 큰것6마리, 가재1마리
참개구리
참개구리
가재
왕잠자리수채
-가재한마리, 왕잠자리수채, 참개구리울음소리, 물방개 한마리
-롯데가 쳐놓은 것 때문에 들어 갈 수 없어 맹꽁이 상태 확인 할 수 없었다.
-수온:26.5
-참개구리22마리
-왕우렁이, 왕잠자리수채, 물방개, 미꾸라지
참개구리 수컷
오른쪽 입술이 아파보였다.
한국산개구리 수컷
한국산개구리 암컷
고치를 틀려고 하는 네발나비 종령 애벌레
먹이를 맛있게 먹고 있는 네발나비 애벌레
범부전나비
뿔나비가 지금도 보이네요.
산호랑나비가 잠시 곁을 주어 행복했습니다.
가시거미
일명 도깨비 거미로 불리는데 계양산에서는 처음 보았네요.
미국자리공도 익어가고
고마리와 물봉선이 지천으로 피었습니다.
고마리
한쪽에서는 생명을 잉태하는 작업이 한참이고
다른 한쪽의 누군가는 희생이 되어 다른 친구을 지켜줍니다.
아기들을 지키는 황닷거미
먹이를 기다리고 있는 꽃게거미
여러가지 색으로 아이들을 기쁘게 하는 방아깨비
애홍점무다벌레도 계양산에서 처음 보여주네요.
연두어리왕거미수컷?
오이풀 잎의 향내를 기억하고 있는데
그 향내음을 잊지 말라는 듯 고운 빛깔의 오이풀꽃이 살포시 웃기 시작합니다.
배부분이 이상하네?
기생당한 것일까?
알을 낳다가 굳어버린 것일까?
젤리처첨 보였다.
풀잠자리들도 곧 가을을 느낄 수 있겠네요.
이제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