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2012.2.12/오전10시40~오후2시30분
-장소:목상동 습지, 계류
-온도:4도~8도(오전과 오후 온도가 다름)
-조사: 개똥이, 장길산
-고라니 발자국:습지 2곳에서 관찰
-습지에 얼음이 녹기 시작
-봄 기운이 느껴져서인지 새들 소리가 부드럽고 재잘거리는 느낌이.
-산비둘기 울음소리
-군부대에서 생활쓰레기기 관리를 잘 하지 못해서 비닐봉지, 일회용 도시락등이 바람에 날려 훼손부지근처에서 많이 보였다.
-새: 청딱따구리, 쇠딱따구리, 직박구리, 노랑턱멧새, 곤줄박이, 박새, 붉은머리오목눈이, 참새, 까치,산비둘기
-풀:봄맞이, 달맞이
-동물 : 고라니발자국,멧토끼똥, 꿩똥, 장끼2마리
-전체적으로 얼어있음
군부대 생활 하수가 나오는 곳 제외 하고는 얼어있음.
가지런히 지나간 동물 발자국
곤줄박이
청딱따구리
청딱따구리
밑에서 올려다본 모습.
산새의 똥
사람이건 새들이건 먹은대로 싼다.
빨간 열매를 먹고 똥을 누었다.
쌍살벌집
사마귀알집
바닥에 떨어져 있는 뱀허물 쌍살벌집
말벌이 모아 놓은 나무경단
나무를 갉아 침을 묻혀가며 동그랗게 만들어 놓은 것으로 집을 짓는데 사용.
그런데,,, 해를 넘긴 이것들도 가져다 사용할까?
손으로 만져 보았더니 부스러기가되었다.
이것을 보면서 들었던 생각.
언젠가 죽었을 때
내 몸이 쓰레기가 아닌 자연에 녹아들 수 있을까?
큰새똥거미 알집을 누군가 초토화시켜놓았다.
옆에 있던 또 한개의 알집은 고스란히 남겨 놓은채로…
어떤꽃이였을까?
딱따구리가 뚫어 놓은 3층집
고라니 발자국
고라니발자국
버들
봄이 오는가보다
꽃등메이산에서 따뜻한 햇살이 좋아 찐감자를 꺼내어보았습니다.
꽃등메이산에서 바라다본 청라지구
아직도 아파트 건설중인지 크레인이 보인다.
화력발전소 굴뚝에서 나오는 연기도 함께…
아기 고라니와 엄마 고라니가 나란히 걸어다닌던 곳
맹꽁이들의 우렁찬 울음소리가 생명의 활기를 더해주던 청라지구.
봄망초위를 날아다니던 큰주홍부전나비들의 예쁜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지금은 사람들의 탄식소리가 들려온다.
재테크 목적으로 청라지구에 아파트 분양 받았다가
떨어지는 집값에 머리를 쥐어뜯으며 내는 소리이다.
사람들의 절규 대신
철새들의 소리가 힘차게 들려온다면 얼마나 좋을까?
경인운하=아라뱃길.
정말 뱃길이 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