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2.26 계양산/발바닥 공개 수배

2012년 3월 2일 | 계양산친구들, 소모임

-일시:2012.2.26/ 오후1시~오후4시20분
-조사:개똥이, 장길산
-장소:다남동, 목상동 습지와 계곡
*특이사항
-나비농장: 산개구리 알집 22덩이
-약수터에서 흘러나오는 물이 있는 곳에는 알을 18덩이.
-부들있는 웅덩이는 4덩이/짝짓기 하는 북방산개구리 관찰


얼음이 녹은 가장자리에 알을 낳아 놓은 산개구리

-계곡과 웅덩이는 얼음이 녹고 있으나 아직도 단단해서 사람이 올라가도 깨지지 않는 곳도 있음
-물이 말라버린 웅덩이들은 비가와야 알을 낳을 듯


요정의 샘물 근처에서 2사람이 측량을 하고 있었다.


버들치 새끼인가요?


이친구 이름은 뭘까?


누군가 계곡을 뒤지고 다녔다.ㅠ.ㅠ
아주 큰 돌을 들추어서 제자리에 놓지 않고 그냥 가버리는 것을 벌써 3번째 마주쳤다.
무엇하러 돌을 들추었는지는 모르지만 돌에 붙어있는 생명들은 죽어가는데.
제발 돌을 들추었으면 제자리에 놓아두세요!


여기도
돌을 들춘지 얼마 되지 않은 듯 돌에 물기가 묻어 있었음.


돌을 들추고 다닌분의 발자국.
-운동화를 신었고
-240정도 사이즈에(제 등산화가 240인데 맞추어보니 크기가 딱 맞았으니까)
-8자걸음을 하고 다니는 분.
*걸음걸이가 독특하시더군요…
-혼자서 다녔구
-큰돌만 집중적으로 들추는 것을 보니 개구리나 가재, 도롱뇽을 찾는 것인지…

돌 들추고 다니신 분께 부탁드립니다!
돌 들추고 다니시려거든 제자리에 놓아주세요!


족제비 똥 같아.
동물의 뼈가 보인다.


영역표시를 잘도 해놓는다.


꿩 화장실을 또 보았다.
세어보니 화장실이 9개였다. 일렬로 4개를 만들어 놓은 곳도 있었다.
꿩들도 깨끗한 것을 좋아하나?


왕사마귀 알집을 예쁘게도 붙여 놓았다.


이게 뭘까?


밤나무 군락에 가보았다.
딱따구리가 뚫어 놓은 둥지가 보였다.


저 놓은 나뭇가지에 튼튼하고 오목한 대접처럼 만들어 놓은 새집도 있었는데
누구의 집이였는지 궁금했다.


이 집은 누구것이였을까?
언젠가 보았던 꾀꼬리 집이랑 비슷해 보였다.


산초나무 가시에도 나이테가 있는지 궁금해졌다.
염소의 뿔처럼 줄무늬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전에는 왜 줄무늬를 보지 못했을까?


보름이 나무위 시위를 했던 곳
많이 자라있었고 건강해보였다.

 이곳에 오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뿌듯하다. 하지만 아프기도 하다…
오랜만에 소나무 친구를 보니 반가웠다.
내가 계양산 나무 중에서 제일 많이 껴안아 준 나무가 이 친구이다.


마씨앗


나비농장 강아지


꼬리를 흔들


흔들




흔들^^


생강나무 꽃도 살짝 기기개를 켜고 있었다.


노오란 꽃.
파란하늘 밑에서 
맡았던
알싸한 생강나무 향기가 떠올라 
가슴이 콩닥콩닥 거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