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4일/두꺼비 올챙이

2012년 4월 4일 | 계양산친구들, 소모임

-일시:2012.4.4 오전9시10~1시15분
-장소:계양산
-조사:개똥이
*특이사항
-알집에서 나온 두꺼비 올챙이
-두꺼비 알집 중 햇빛 받은 위쪽은 하얗게 변해서 죽어가고 있었음
-계곡에 낳은 두꺼비 알집은 어제 내린 비에 떠내려갔거나 낙엽이랑 뭉쳐있었다.

-웅덩이는 보이지 않았고 털이 아주 많고 통통하고 긴 똥이 있었는데 누구똥인지 궁금했다.
-물박달나무가 25그루 있었다.

생강나무 꽃


물박달나무


물박달나무가 25그루정도 있었다.


누구의 알이였을까?


펠릿일까?
똥일까?


굵고 컸다.


헤쳐보니 털이 많았는데 뼈는 보이지 않았다.


여러군데 축사 중 한 곳에 돼지와 닭이 있었는데
음식물찌꺼기를 먹여 키우고 있었다.
이곳에서 물이 정화되지 않고 흐르고 있는듯 계곡 돌이 붉은 색으로 변해있었다.


가정에서 수거한 음식물 찌꺼기를 먹는 닭
이 친구들은 우리가 먹고 버린 백숙이나 치킨등을 먹지 않을까?
닭이 닭을 먹는 것은 문제가 있을 것 같다.


거름이 쌓인 곳에 두꺼비가 겨울잠을 자는 것은 아닐까?

계곡에 도롱뇽도 살고 있었다.
도롱뇽 알집 4개 관찰


죽은 산개구리를 껴안고 있던 산개구리 수컷


계곡의 돌이 붉은색으로 변했는데 이유가 궁금했다.

-산비둘기 잡아 먹힌 흔적 3곳/까치 잡아 먹힌 흔적 1곳
-닭 키우는 곳에서 죽은 닭을 묻지 않고 버리는 듯.

이곳을 재활용 하는 친구는 누굴까?


앗! 진달래꽃


까치가 누군가에게 잡혀 먹었나보다.
깃털을 모아보니 다양한 색이 나왔다.


산비둘기도 누군가에게 잡아먹혔다.


닭 키우는 곳에서 버린 듯 보이는 닭


3마리


또 한 마리


닭 발까지…


페루꽈리일까?


고양이과 동물의 사체


계곡 물 속 산개구리알집


두꺼비 알집이 떠내려 가고 있었다.


여기도


저기도


군데 군데 알집들이 보였다.


겨안고 있는 두꺼비 한쌍을 만났다.


앞 발바닥이 사람 손 같았다…


한 마리가 낳은 알이 이정도.


두꺼비 알집이 하얗게 변해 있었다.


걱정스러운 마음에 뒤집어서 자세히 살펴보니 햇빛을 받은 위쪽은 하얗게 죽어가고 있고


아래쪽은 살아 있었다.
위에 알들이 희생을 해주나보다…


발생하고 있는 두꺼비 알


알집을 빠져나온 올챙이들
개구리와 달리 온전한 모습이 아닌데도 알집속에서 나오나보다


두꺼비 올챙이


인증샷!
호랑지빠귀로 보이는 새
이 녀석들은 혼자 다니지 않는 듯 하다.
볼때마다 여럿이 다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