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3.28 계양산/봄에 깨어난 두꺼비 올챙이

2013년 4월 9일 | 계양산친구들, 소모임

두꺼비 산란터 올챙이들이 깨어 나왔습니다.
두꺼비 올챙이는 생기다 만 것들처럼 보이는데도  오밀조밀 잘도  붙어 있어요~

두꺼비들을 2년동안 관찰 하면서 느낀 것인데요…
두꺼비들은 사이가 참 좋은 것 같아요.

왜냐하면…
산란하러 올때도 한꺼번에 모이고
친구들이 알 낳은 장소에  또 다른 두꺼비가 그 위에 알을 걸쳐  낳거든요.
올챙이 때는 모두 모여 까만 구름 모양을 만들면서 몰려 다니다가
아기 두꺼비가 되면 뭍가에 모여서 좀 더딘 친구들을 기다리지요.
그리고 흐린 날이나 비 오는 날을 택해 
한꺼번에 이동을 시작하는 것을 보면 서로 도우며 살아가는 듯 하니까요*^^*


목상동 습지
북방산개구리 알집, 한국산개구리 알집, 한국산개구리 울음소리, 북방산개구리 울음소리가 들렸습니다.


한국산개구리 알과 한국산개구리 수컷


한국산개구리는 우리나라 고유종이지요.
산개구리류 중에서 가장 작고요… 한국산개구리는 색으로 암수 구별이 가능합니다.
흰 입술선이 특징입니다^^


북방산개구리 알집에서 올챙이가 되어가는 친구를 만났어요.


북방산개구리 알집


도롱뇽


무정란일까요?


발생하고 있는 도롱뇽 알들


두꺼비 올챙이들


귀. 여. 워. 라. ~~~


버들과 벌


무슨 잠자리 유충인지 모르겠어요. ㅠ.ㅠ.


플라나리아도 낙엽을 먹나봐요.


솜방망이.


할미꽃


흰털이 저녁 햇살을 받으니 눈부셨어요.


생강나무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