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린 계양산 4월 25일

2013년 4월 26일 | 계양산친구들, 소모임

모니터링 덕분에 비 내린 계양산의 모습을 눈에 담을 수 있어서 행복했다. 봄을 알리는 산이 이렇게 아름다울진 몰랐다, 그저 산 속 어느 곳에 꽃만을 보고 감탄했었는데 먼산의 푸르른 잎들이 보여지는 산 전체 모습이 가을 단풍만큼이나 신기했다. 갈라진 도토리 사이에서 싹이 올라와 이제 계양산에 신고식을 하는 친구들도 보고 물을 머금은 온갖 나무와 풀입들,,솔밭을 찍었는데 마치 그림을 그려 놓은 듯한 빛깔을 내는 나무와 땅, 하늘…정말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