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빈 공간없이 텃밭 주인들의 손길이 모두 닿았습니다. 이곳저곳에서 주인을 닮은 여러가지 채소들이 잘 자라나고 있습니다. 비온뒤라서 그런지 더욱 싱그럽게 먹음직스럽게 잘 크고 있었습니다. 이미 얼갈이나 무우, 상추 등 솎아서 맛있게 반찬을 해 먹은 집도 있나네요^^ 근데 지난해에 쓰고 버린 폐비닐과 올해 버린 쓰레기들이 가슴을 아프게 합니다. 깨끗히 치워야 할텐데… 이미 버려진 쓰레기는 20일쯤 날을 잡아 함께 치우려 합니다. 토요일이니까 오후 2시쯤.. 그 이전에 쓰레기는 절대 남기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화학비료를 쓴다던가, 비닐을 사용한다던가 하는 초록텃밭 불법행위(?)는 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땅이 죽거든요. 아무튼 20일 만나 함께 농사법에 대해 고민하고 깨끗한 초록텃밭을 만들어 갑시다. 초록지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