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개인 넉넉한 휴일 오후~

2006년 6월 13일 | 도시농사꾼

텃밭에 다녀왔습니다. 촉촉한 대지의 흙내음에 취하고, 잠깐사이 쑥쑥 키워 올린 채소들의 싱그러움에 감탄하고, 밭고랑 사이를 뛰노는 아이들의 몸짓에 마음을 빼앗긴 행복한 시간이었지요 ^^ 더러 관리가 전혀 안되는 듯한 텃밭도 보였지만, 대부분 풍요롭고 건강한 텃밭에서 초록향기가 물씬 풍겨왔습니다. 지금 그 향기를 조금 나눠 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