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도시농사꾼 두엄내기 하던날….텃밭분양

2010년 8월 23일 | 도시농사꾼

 

                                             <초록텃밭의 무성하게 자란 풀들이 씨앗을 맺어습니다.>

잡초는 없다…
고유의 이름도 없이 잡초라고 불리는 이름 모를 풀꽃들…
곡식들의 영양분을 앗아가는, 사람에게는 그리 방갑지 않는, 생명력 질긴 풀꽃들…
하지만, 잡초는 없다…
자연에는 쓸모 없는 존재란 없으니까…
사람이 자신의 편익대로 잡초다 아니다, 결정했지, 
아무리 잡초라도 해도 앙증맞고 예쁜 이름이 있을 것이며, 
사람이 모르는 각자의 역할과 능력들이 있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세상의 모든, 풀꽃중에 잡초는 없다…. 
[출처] [잡초는 없다]리뷰|작성자 맑은아이

 

 

 

 

                       <서일석 운영위원님과 사모님께서 풀들을 제거하고 가을농사낼 준비를 하고 계십니다.>

                                      <서회순 회원님과 큰딸 초등학교 일학년 김가윤>

                                               <회원이신 서형길님과 귀여운 막내딸 김가윤이>

                              <왼쪽부터 서일석운영위원님 사모님과 여혜정 고요한 숲님과 서일석 운영위원님>

 

8월22일 오후4시 초록텃밭에서 도시농사꾼 모임이 있었습니다.
오늘은 가을농사 준비를 위하여 두엄내는날…
먼저 풀들을 제거하고 발효된 퇴비를
자기밭에 골고루 뿌리기…
풀을 제거하는데도  시간이 많이 걸리네요.
낫으로 제거하는것이 쉽지가 않습니다.
부부가 같이 오신분들은 그래도 쉬운편 혼자오시는 분은
정말 힘이 듭니다.
농경사회에서 자식이 많이 낳았는지 이해가 가는 순간입니다.
한사람의 노동력이 굉장한 힘을 발휘하네요.
땀을 뻘뻘 흘리면서 모두 먹거리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하는 순간입니다.
가을의 풍성한 수확을 위하여….
겨우네 먹을 김장배추를 심고 무우와 알타리를 심을 예정입니다.
항상 금술이 좋아 보이는 서일석 선생님
예쁜 두공주님과 함께 와서 행복하게 텃밭농사를 짓고 계신 김형길님 가족
지난번 풀뽑느라 며칠동안 몸살이 나신 한성숙 시냇물 선생님이 남편과 함께 오셨습니다.
남편이 함께와서 휠씬 수월한 박넝쿨
든든한 농사의 후원자이면 스승님이신 루미네 할머니와 보름가족
해질녁에 와서 정신없이 풀베기를 한 감나무샘과 배롱나무샘과 이슬님네 가족들…
모두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함께 가을 농사를 짓으실분을 찾습니다.

텃밭분양: 5평
가격:무료.
초록텃밭에 반환된 밭이 있습니다.
인천녹색연합 초록텃밭에서 알콩달콩 함께 가을농사를 짓으실분은 사무실로 연락바랍니다.
시민참여부 박넝쿨 032-548-6274 
                      손전화 011-9761-5862

 배추,무우 심는날
8월28일 (토) 오전 10시
배추모종과 무우,알타리 씨를 뿌립니다.
씨앗이나 모종은 각자 준비
씨앗,모종구하기 어려우신분은 
텃밭주인집에서 구입할수 있습니다.

준비물:약간의  간식,물 ,돗자리 

*오전9시에 텃밭을  기계로 갈아 엎을 예정입니다.
시간이 되시는분은 일찍 나오셔도 좋습니다.
 연락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