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짓달 초록텃밭 추수제..두번째이야기

2010년 11월 23일 | 도시농사꾼

                  밭에서 자란 배추로 겆절이를 만들었습니다.
                  배롱 선생님의 솜씨입니다.
                 얼마나 맛있는지 먹어본 사람만 압니다.

<배롱선생님의 겆절이와 처음오신 노옥경님 초록텃밭에서  냉이>

      <밭에서 자란 배추와 파와 무우로 청국장을 끓였습니다. 맛은 끝내주었습니다.>

                  <고구마을 굽기위해 아이들이 준비를 합니다. 
                  아이들중 한아이다 “이렇게 재미있는 줄 몰랐다고’ 귀여운 말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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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한 고구마, 땅콩, 밭에서 난 토란을 모닥불에 던져서 구워지기를 기다렸습니다.
생각보다 고구마는 빨리 구워졌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표현을 무엇이라고 해야할지…
 연기는 미인들한테만 간다고 합니다.

 

 

<가장 멋진 서일석선생님... 생활한복이 넘 잘 어울립니다.>

<내년의 초록록텃밭 신입 농사꾼 노옥경님 부부..
 내년 초록텃밭에대한 기대가 가득합니다.>

 

<온갖 먹거리제료를 준비해 오신 배롱나무샘>

보이는 것은 개똥샘의 오이밭입니다.
오이가 잘 자랄수 있도록 설치한 지지대 입니다.
이렇게 해야만 오이가 잘 열린다고 ..
내년부터 다른분들도 이렇게 해보세요.
한해동안 오이가 주렁주렁 열렸습니다.

아쉬운 모닥불을 뒤로 하고 우리 추수제를 모두 마쳤습니다.
모닥불 덕분에 쌀쌀한 날씨가 따뜻한 날씨로 ..
우리 모두를 따뜻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아직 불씨가 남아 고구마, 감자 땅콩을 구워 먹으면 맛있을텐데…
함께 하지 못한 도시농사꾼들..
내년에도 일년 농사 잘 지으시고
추수제 까지 함께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