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월14일 초록텃밭 웅덩이의 노란꽃 창포>
산을 바라보는 아이
산을 바라보는 아이는
그 가슴에 커다란
바위가 있다.
바위 밑에는 맑은 샘물이
솟아나는 .
산을 바라보는 아이는
그 마음에 정정한
나무가 있다.
온갖 새들이 가지에 앉아
노래하고 있는
산을 바라보는 아이는
떡 벌어진 어께
확트인 가슴
세상의 바람을 다 맞아도
끄떡도 않는다.
산같이 말이 없고
그 눈은 하늘빛
귀는 먼 바다의
파도 소리를 듣는다.
하늘에 안겨
온몸에 빛을 거느리고 있는
그 아이는
하늘 높이 솟는 산이다.
6월 도시농사꾼 모임합니다.
초록텃밭에 주인의 발걸음을 자주 들려주고 계신지요.
텃밭의 채소들은 하루가 다르게 자라고 있습니다.
채소와 함께 풀들은 더 빠른 속도로 자라겠죠.
일주일에 한번씩 가셔서 풀을 뽑아주고
채소들을 북을 돋아주셔요.
일상생활속에서 힘들고 어려운
일들을 텃밭에 가셔서 다 날려보내시고
텃밭의 좋은 기운을 받으셔서
행복한 나날이 되시길….
곳:초록텃밭
때: 2011년 6월4일 오전10시
만나는 사람들: 초록텃밭가족들과 그 외사람들
준비물: 간식,물.돗자리,곡주(조금씩만)
문의:032-548-6274 (011-9761-5862, 박넝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