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이 즐거움을 주고있습니다

2011년 5월 28일 | 도시농사꾼

 
텃밭이 즐거움을 주고 있습니다.
싱싱하고 유기농으로 가꾼 쑥갓, 상추가 우리 밥상을 
푸르게 해주고 있습니다.

열무는 싱그러움이 계절을 느끼게 하고
벌레에게 헌사 한 배추는 그래도 국거리라도
제공하니 그 또한 즐거움입니다.

벌레와 나누어 먹자 했지만  그래도 텃밭의
행복은 부지런함에서 얻을 수 있을진대
바쁜 세상살이 속에 틈틈이 짬 내어 잘 가꾼 텃밭에서
가족의 건강을 찾아보세요.

텃밭이 우리에게 먹을거리를 제공하는 동안이라도
밥상에 육을 줄일 수 있다면 이 또한 색생활 실천.
환경친화적 삶이라는 단어의 어미를 느낄 수 있다면
회색도시 속에 사는 우리 도시인에게는 큰 행운입니다.

다들 잘자라고 있지만, 수확에도 신경 쓰시고
수학의 시점을 잘 잡으셔야 밥이 즐겁습니다.
지금부터 텃밭은 풀과의 전쟁입니다.
풀들에 점령당하는 텃밭은 없었으면 합니다.
건강하고 푸른 도시농사꾼의 밥상을 위하여 화이팅

1차 열무를 거두고 고구마를 심었고 어제는 
벌레에게 헌상한 배추밭 터에 다시 열무를 심었습니다.
다양함과 수학의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도
텃밭의 목입니다/

일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