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의 토마토는 비닐하우스 토마토의 2.2%

2011년 6월 17일 | 도시농사꾼

텃밭의 토마토는 비닐하우스 토마토의 2.2%  

요즈음 텃밭에서는 토마토가 조금씩 모습을 나타내고 익어가는 텃밭도 있다. 이놈들은 우리가 9월 가을 채소를 심기전가지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 할 것이다. 

제철음식과 지산지소라는 말들이 먹을거리에는 익숙하다. 우리가 무심코 생각하며 별것아니리고 생각하는 농산물이 비닐하우스와 텃밭(한데)의 농산물의 온실가스 배출량의 크기를 비교해보면 보면 깜작 놀라게 된다. 

토마토 1kg을 생산할 때 배출하는 온실가스 량의 크기는비닐하우스가 1,948gco2 이고 텃밭에서는 42gco2가 발생하여 텃밭 재배 시 온실가스 배출량은 2.2%에 불과하다. 비닐하우스에 50배의 온실가스를 더배출하고 있으니 왜 제철음식을 주장하는지 자명하다. 

올해 텃밭에 토마토 5그루를 심었다. 작년 수확량을 비교 할 때 방물도마토의 경우 그루당 2Kg정도 생산한다면 약 19Kg의 온실가스를 배출을 줄이며 먹을거리를 구할 수 있다. 

좀 허황된 비교라 할지모르지만 인천의 가구 수가 약82만으로이중 10%인 8만 가구가 텃밭을 가꾸고 그곳에서 5거루의 토마토를 재배한다면 약150만 kgCo2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것과 마찬가지이고 이는 오천 가구의 한 달 사용하는 전기에너지지가 발생하는 온실가스 발생량이 되는 것이다. 

이처럼 개개인의 감축량은 미미하지만 다수가 텃밭에 참여한다면 텃밭이 온난화로 인해 몸살을 알고 있는 지구에게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한사람 한가구의 녹색 생활 참여가 중요하다. 

참고로 우리가 집에서 전기 1kw를 줄이면 424g의 온실갓를 줄일수 있고
30년 소나무 한거루는 년 5kg정도의 온실가스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약 4kg정도의 산소를 배출한다.

일돌(onest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