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초록텃밭에서는 이런일들이 …

2011년 7월 2일 | 도시농사꾼

 7월의 도시 농사꾼들이 가꾸는 
초록텃밭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요?
연일 내리는 장마로 텃밭이 걱정되어
남편과 함께 텃밭을 갔습니다.

 텃밭의 채소들은 무럭 무럭 자라고 있네요.

짱짱하고 묶고 박아 놓은 모습이 
텃밭주인의 정성이 얼마나 대단한지 느끼는 순간입니다.

 언제 심어 놓았는지 
파는 이런 모습으로 싱싱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주변은 태평농법으로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태평농법 ? 태평하게 농사를 짓는다는 뜻입니다. 

작년 받아놓은 씨앗을 뿌렸는데 
이렇게 건강하게 잘자랍니다.
이름은 불로초라고 이것을 먹으면 
늙지 않는다는 불로초…
잘자라니까 많이 뜯어 가셔요.

가지,오이, 상추, 토마토,호박 쑥갓 근대,치커리, 감자, 기타등등 없는 것이 없습니다.
작물들은 주인의 발걸음을 듣고 자란다고 합니다.
주인이 자주 들여다 봐 주고 풀을 뽑아 주고 
배수가 잘 될수 있도록 고랑을 파 주어야 잘 자랍니다.
농사꾼은 부지런한 사람을 좋아 하는 이유를 알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