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텃밭의 시작 두엄내기 합니다.^^

2012년 3월 4일 | 도시농사꾼

<2011년 초록텃밭 두엄내기>

 봄아, 오너라   

                                                     이오덕          

먼 남쪽 하늘 
눈 덮인 산봉오리를 넘고
따스한 입김으로 내 이마에
불어 오너라 
양지쪽 돌담 밑
소꼽놀이 하던 사금파리 옆에서
새파란 것들아, 돋아 나거라

 발가벗은 도토리들
가랑잎 속에 묻힌 산기슭
가시덤불 밑에서
달래야.
새파란 달래야 , 돋아 나거라

 종달새야 하늘 높이
솟아 올라라!
잊었던 노래를 들려다오
아른아른 흐르는
여울물 가에서
버들피리를 불게 해 다오
쑥을 캐게 해 다오

 개나리꽃 물고 오는
노랑병아리
새로 받은 교과서의
아 , 그 책 냄새같은
봄아 오너라.
봄아 오너라

 
새봄을 알리는 봄의 소리가 울려퍼지고 있습니다.
        농사의 시작을 두엄내기로 시작을 해야 할것 같습니다.
                                              2012년 초록텃밭은 약200평에 28가족이 함께 하는 작년보다 보다 큰 평수로
                                              생태순환적적인 삶을 작지만 도시에서 실천하는 초록텃밭을 하게 되었습니다.

– 때: 2012년3월18일(일)
– 곳: 인천녹색연합 초록텃밭
–  대상: 초록텃밭 분양받으신분 모두
      (한분도 빠지시는 분 없으시길 바랍니다.
 – 준비물: 간편한 옷차림, 약간의 간식 ,물
 -문의: 인천녹색연합  박넝쿨 032-548-6274  011-9761-58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