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에 상자텃밭을 만들었어요~~

2013년 4월 23일 | 도시농사꾼

4/19(금) 오후 인천녹색연합 사무실 옥상에 상자 텃밭을 만들었어요.

그전에 있는 스치로폼을 활용하던것을 다시 재활용 했습니다.

상자텃밭 만드는데 전혀 어울리지 않는 양복을 입은 나무꾼의 신사의 모습입니다.

엄청 열심히 했어요 한쪽에 치우쳐 있는 상자들을 가장 볕이 잘드는 곳으로 옮겼습니다.

옮기는데 무척 힘들었지만 사람손이 많아 금방 했어요.

 며칠전 관리 소장님께서 씨앗을 사 오셨어요.

 상추, 얼가리, 무우 배추등 을 심었는데 어디에 심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뒷쪽은 모종을 사다 심으려고 비워뒀었어요.

살구 아가씨가 열심히 심었어요.

관리 소장님께서 다 준비해 주셨어요.

관리소장님 감사합니다.

씨앗을 심으려고 골을 타서 뿌리기도 하고 흩어 뿌리기도 했어요.

지구의날 지렁이를 얻어와 옥상에 음식물 묻어두는 곳에 부어놓았어요.

지렁이가 음실물 처리를 잘 할것이라 생각합니다.

요즘은 사무실에서 밥을 해 먹습니다.

약간은 음식물 쓰레기가 나오거든요.

옥상에 상추가 무럭 무럭 자라면 쌈과 막걸리 한잔 해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