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도시농사꾼 모임 후기

2013년 6월 28일 | 도시농사꾼

6월 23일 햇살이 힘을 잃어가기 시작하는 오후 시간에
도시농사꾼들이 모였습니다.
일요일 오후여서일까요?
많은 분들이 참석친 않았지만 텃밭은 정성껏 가꾼 흔적이 보입니다.

이제 봄농사는 끝나가고 텃밭에 심어진 열매채소들 기르기에 주력해야 할 시기입니다.
감자 수확하셔서 온가족 둘러앉아 호호 불며 삶아 먹으면 좋을 것이고..
풍성한 밥상을 차려준 상추며 쑥갓, 치커리 등은 꽃대를 올리기 시작할 것이니
꽃감상도 하시고 쓴 대궁도 한 번쯤 맛보시구요.
오이며 호박, 고추, 토마토, 고구마순 등등 텃밭에 나가면 눈이 풍요로워질 듯 합니다.

아~~~
수확한 상추가 많아서 이웃에게 나눠주고도 남는다면 장아찌를 담궈보세요.
물러져서 못 먹을 듯 하지만 생각외로 물러지지 않고 아주 맛있습니다.
상추, 쑥갓, 치커리, 신선초, 깻잎 등등 수확해 간 모든 잎채소로 가능해요.
물 : 간장 : 식초 : 설탕 = 2 : 1 : 1: 1
제가 담그는 장아찌물의 비율입니다. 
맛봐가며 식성껏 조절하셔서 모임때 가져 오기로요~~~~^^

 

*** 날씨가 더워서 텃밭모임을 오후 시간대로 잡았습니다.
7월 모임땐 더 많은 분들과 인사 나눴으면 합니다.
더운 날씨에 건강들 챙기시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