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해양생태공원은….

2005년 10월 12일 | 울림

칠면초와 퉁퉁마디속에 갯개미취가 하늘거립니다. 갯벌이 온통 빨갛게 물들고, 염전에는 가을하늘이 거꾸로 담겨서 물결에 일렁입니다. 농게가 커다란 발을 들고 가을의 한 날을 아쉬운 듯 연신 비벼대는 바닷가의 작은 귀퉁이… 소래 해양생태공원의 원두막에 앉아 싸온 김밥을 먹는 재미도 솔솔 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