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모임 함께 하고 싶습니다.

2006년 3월 10일 | 울림

반갑습니다.*^^*~ 원래 야생화에 관심이 많아서 학생때부터 식물도감도 보고 들로 나갈 때마다 유심히 살펴봤었는데 지금은 세월이 많이 흘러서 아는게 얼마 되지 않습니다. 이제 초등학교 입학하는 딸이 가끔 산에 가면 물어보는데 어찌나 앙징 맞고 예쁜 야생화는 많은데 물어보면 제가 아는 게 별로 없어서 참 엄마 로서 미안합니다. 예전에 교수님이 어떤 시를 인용하시면서 제발 ‘이름 모를 꽃’이란 식의 표현은 하지 말자던 말씀이 떠 오릅니다. 하필이면 고등학교 선생님으로 야생화모임을 이끌던 친구가 멀리 떠나 서 공부 좀 하고 싶었는데 무척 아쉬웠습니다. 다행히 녹색연합과 인연이 되어서 야생화 모임이 있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딸과 함께 우리 산과 들에 지천하는 아름다운 야생화들과 친구가 되고 싶 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