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이 선물 이라며 보내온 문자에는 눈이 내리고 있었습니다. 창문을 열어 밖을 확인하고는 아이들과 놀이터로 나가 눈구경도 하고 눈싸움도 하고 눈사람도 만들었습니다. 함박눈이 펑펑 내리는 밤 가로등 불빛아래 떨어지던 눈송이들이 어찌그리도 아름답던지요. 자연이 주는 아름다운 선물에 가슴이 따뜻하였습니다. 그동안 잘들 지내셨지요? 오랜만에 내리는 눈을 벗삼아 따뜻한 차나 곡차도 드셨겠지요^^ 올해는 정말 빨리 지나가는 듯 합니다. 바빴던 2006년을 보내기 전에 그리운님들 얼굴한번 뵈어야지요. 공은택샘 날짜 잡아 주세여. 목이 말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