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내린비가 강화도로 가는동안 그치더니 오후에는 해까지 났습니다. 정말 좋은날이죠.. 현호색과 꿩의바람꽃,중의무릇, 늦게 나온 노루귀, 올괴불나무 등을 보고 콩비지로 맛있게 점심을 먹었습니다. 오늘의 환희는 햇빛속에 보는 할미꽃이었습니다. 제법 많은 개체였고, 구름 사이사이에서 얼굴을 내미는 햇빛을 받아 몽글몽글한 솜털을 카메라 렌즈에 담을 수 있었습니다. 다음 4월에는 더 좋은 시간들이 되기를 바라면서 ….아자아자! 자운영님. 유미경님, 권명옥님과 친구분들 반가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