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비로 모임을 여러번 갖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비로 인해 찜통더위를 가끔씩 잊게해주어 감사했습니다.
어제 오늘 내린 비는 무더위를 물리는 비가 될 것 같습니다.
더위를 물러쳐주어 고맙기는 하지만 왠지 아쉽기도 합니다.
계양산엔 물봉선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꽃며느리밥풀꽃도 활짝…
습지 웅덩이에 통발은 아직 피지 않았는데 언제 필지 기다려집니다.
9월 모임은 6일 토요일에 가지려고 합니다.
10시 목상동 노란대문집에 만나지요.
참가하실 분은 꼭 댓글을 남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난 봄부터 여름까지 꽃피워 후손을 남기기 위해 분주했던 풀나무들이 튼실한 열매를 맺고 있습니다.
우리의 가을은 어떤가요?
9월 6일 10시 그리움으로 뵙기로 하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