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대지와 아버지 태양은 뜨거운 포옹을 나누었지요.
그리고 어머니 대지는 새생명을 가졌답니다.
봄날, 사랑의 씨앗이 온 세상을 가득 채웠습니다.
사랑의 계절, 생명의 계절 4월에 계양산에도
숱한 생명을 품고, 생명을 낳고, 생명을 이어줄 꽃을 피웁니다.
지난모임에서 만난 가녀린 꽃봉오리만 내민 복수초를 비롯,
노루귀와 현호색, 냉이, 꽃다지, 꽃마리, 산괴불주머니 등도
앞 다투어 수줍은 얼굴을 내밀겠지요.
노란 회양목꽃이 진한 향기에 이어
생강나무와 올괴불나무, 진달래, 개나리도 화사하게 웃겠지요.
꽃피면 달콤한 꿀맛을 그리던 곤충들도 하나 둘씩 모여 들겠지요.
숲에는 새들이, 웅덩이에는 산개구리들의 짝짓기 노래가 가득할 계양산-
울림에서 변함없이 여러분들을 기다립니다.
*일시 : 3월 28일 10시(사무실 9시30분출발)
*장소 : 목상동 노란대문집
*준비물 : 맛있는 간식, 도감, 카메라, 루빼 등
*참가문의 : 생생(019-9337-0942)
이번 달은 부득히 일찍 핀 꽃을 놓칠 수 없어 한 주 일찍 시작합니다.
참가 희망자분들은 꼭 리플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