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이면 가을도 깊어져 곧 추운 겨울을 준비해야 하는데
무슨 꽃들을 만나 볼 수 있을까?
산비장이와 고려엉겅퀴, 큰엉겅퀴 등 국화과 엉겅퀴종류도 거의 보이지 않을 것 같고 그래도 계곡습지를 붉게 물들였던 물봉선이나 고마리는 아직 남아 있지 않을까?
그렇지
늦가을에 얼굴을 내미는 산국과 감국, 구절초, 산부추, 향유와 꽃향유,
그리고 곰쓸개처럼 쓰다는 용담과 쓴풀은 만날 수 있겠다.
어쩌면 가을꽃을 만나러 가는 마지막 울림이 될지 모르겠다.
참 환경부 위해식물로 지정되어 가차없이 뽑아 씨를 말리고 있는 가시박이
군부대쪽에 보이던데 가시박을 만나면 뭐라 해야 할까?
-일시 : 10월 10일 오전 10시(계양역 9시 30분)
-장소 : 계양산 목상동(국수집앞)
-준비 : 간단한 점심, 기타
-문의 : 생생(019-9337-0942)
* 10월 울림은 첫주가 추석과 겹쳐 두번째 주에 진행됩니다.
*참석 리플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