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는 장마인가 봅니다.
며칠 내린 비로 땅이 많이 질고,
비는 종잡을 수 없고,
날이 많이 흐려
꽃 보기가 힘들다는 말씀에
오늘 예정된 울림 모임은 일단 취소되었습니다.
비내리는 계양산의 또 다른 모습도 좋지만,
우리가 다니는 길은 야생스러운 길도 많으니
첨벙거릴 길 또한 우리를 곤란하게 할 거 같긴 하네요 ^^
섭섭해서 어쩌면 날 봐서 번개를 할 지도 모르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