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에 만난 버들)
아무도 때를 일러주지 않아도 때가 되면
자연은 언제나 그 자리에서 자기의 모습을 드러냅니다.
봄이 오는 길목엔
춥고 긴 겨울을 희망으로 이겨낸
생명의 꿈틀거림이 가득합니다.
산 언저리 습지에서 산개구리와 도롱뇽이 눈을 비비고,
양지쪽 길가엔 네발나비가 하늘거리며 봄소식을 알립니다.
생강나무도, 노루귀도, 복수초도, 현호색도
바삐 생명을 틔어내고 있을 즈음인
3월 첫째주 토요일에
계양산 봄전령사들의
생명의 향연에 함께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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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 제 : 3월 5일(오전10시)
– 어디서 : 목상동 국수집 앞
– 준비물 : 설레는 마음, 약간의 먹을거리, 카메라등
점심은 국수집에서..
– 문 의 : 모임장 버들(010-3341-6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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