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림, 12월 송년 여행 2~

2014년 12월 9일 | 울림

작년에 봤던 강을 또 봐도 기분 좋고, 같은 흔들의자에 같은 사람 탔는데 시간은 흘러갔네

향단이인지, 춘향이인지~ㅋ , 앞태도 뒤태도 아름답고

최대표님 작년에는 삼겹살 그득 담아 행복을 주시더니, 올해는 여수에서 공수해온 굴을 한 가득~ 감사감사~ㅋ

황토 흙집 따끈한 방구들에 발들 모여 이야기 나누니, 진솔한 마음에 눈시울도 뜨거워지고, 웃음도 나네.

동네 개구쟁이처럼 감나무에 올라 감을 흔들어 홍시 아이스크림 주신 초지님~~ㅎㅎ

까마귀오줌퉁(쥐방울 덩굴)으로 청사초롱 불 밝히자고 의기투합하고

사춘기 소녀같으신 가을 바람님~ㅎ

모든 울림님들, 녹색 친구님들~~내년 한해도 복 듬뿍 받으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