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울림 송년여행 3

2014년 12월 10일 | 울림

2014년 울림 마지막 송년 여행 다녀왔습니다.
올 한 해동안 “마음에는 평화 얼굴에는 미소”를 읽으며
함께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마음자리를 되돌아볼 수 있는 좋은 책이었습니다.

이러저러한 이유로 함께 못 가신  분들, 많이 아쉬웠지만 내년을 또 기약해봅니다.

따끈한 방에 모여 밤이 가는 줄 모르고 이야기꽃 나누었습니다.
초지님과 함께 나눈 이야기 정리해봅니다.

 우리는 인생을 살아갈 때 ‘생각하고 사는 것’인지, 
아니면 ‘생각당하고 사는 것’인지 진지하게 스스로 질문해 보아야 합니다. 

인생의 기준, 삶의 기준을 내 생각으로 되새김질하여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하는데,
내 삶의 기준도 혹시 타인의 기준과 타인의 시선은 아닌지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한 번 뿐인 인생을 
남의 생각대로 살아가고 있는지, 아니면 내 생각대로 살아가고 있는지….

 

사람이 죽으면, 이 생에서 만났던 영혼들이 
전부 한자리에 모인다고 한다. 
그런데 그들은 삶에서 자신이 겪은 일들을 돌아다보며 
한바탕 배꼽을 잡고 웃는다고 한다. 
자신들이 너무 심각하게 살았다는 것이다. 
삶이 하나의 즐거운 놀이이며, 
지구라는 별에 잠시 여행을 온 것인데도
 그것을 잊고 아무것도 아닌 일에 집착하면서 
영원히 살 것처럼 너무 심각했다는 것이다.”

–  마음에는 평화 
얼굴에는 미소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