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고나누기- 나의 새둥지그림일기

2014년 8월 12일 | 책산책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어떤 새를 만나고 싶은가요?

일본 태생의 그림책 작가 스즈키 마모루의 『나의 새 둥지 그림일기』. 저자가 산 속에 들어가 20여 년을 살면서 새 둥지에 대해 보고 듣고 느끼고 살펴본 내용을 정리하여 담아낸 그림책입니다.

이 그림책은 오목눈이, 휘파람새, 곤줄박이, 산비둘기, 찌르레기, 그리고 검은등할미새 등 새에 대한 이야기를 계절별로 들려주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커다란 그림을 보여준 다음, 그것을 세부적으로 나누어 그속에 숨겨져 있던 새의 생태를 세밀하게 들여다볼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특히 사실적인 그림이 생동감을 높여줍니다.

겨울이 되면 나는 새에게 먹이를 줍니다. 박새와 곤줄박이에게는 해바라기 씨를 줍니다. 그리고 동박새와 제주직박구리에게는 귤이나 사과를 주지요. 이처럼 우리 집에는 여러 종류의 새가 찾아옵니다. 어떤 새가 찾아오는지 볼까요? 양장본.

북소믈리에 한마디!

『나의 새 둥지 그림일기』의 뒷부분에는 본문에 등장하는 새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표 형식으로 전달합니다.

상세이미지

나의 새 둥지 그림일기(양장본 HardCover)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 스즈키 마모루

저자가 속한 분야

지은이 스즈키 마모루는 1952년 도쿄에서 태어났습니다. 도쿄예술대학에서 공부했으며, 「검은 고양이 산고로」 시리즈로 ‘빨간새삽화상’을 수상했습니다. 주요 그림책 작품으로 『철길은 계속 이어진다』 『나무 쌓기 통통』 『핑퐁 버스』 등이 있습니다. 또한 새 둥지 연구가로 『새 둥지 책』 『세계의 새 둥지 책』 『새 둥지의 노래』 『나의 새 둥지 컬렉션』 『새 둥지를 찾았다』 『새 둥지 연구 노트』 『신기한 것이 한가득 – 새 둥지』 등의 저서가 있고, 전국에서 새 둥지 전시회를 열고 있습니다.

스즈키 마모루님의 최근작

저자가 속한 분야

옮긴이 박숙경은 1973년 경기도에서 태어났습니다. 인하대학교 일본학과와 같은 대학원 국문과를 졸업하고, ‘겨레아동문학연구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세상에서 하나뿐인 특별한 나』 『벽장 속의 모험』 『보물찾기』 『꽃신』 등이 있습니다.

박숙경님의 최근작

책 속으로

드디어 봄이 왔습니다.
산에는 벚꽃이 피었고,
온갖 새들이 지저귀기
시작합니다.
새들은 짝을 지어
둥지를 만듭니다.

다시 겨울이 왔습니다.
따뜻한 곳으로 날아간 새들도 있고, 추운 산속에서
조용히 살고 있는 새와 동물도 있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우리 집 주변에는 온갖 새들과 동물들이 살아갑니다.
내년에는 어떤 새들과 동물들을 만나게 될까요?

출판사 서평

신비한 자연과 소중한 생명의 이야기로 가득 찬 공간 새 둥지

새들은 올해도 어김없이 둥지를 짓습니다. 누구에게도 배운 적 없지만 본능에 따라 자연에서 재료를 구해 둥지를 완성합니다. 이곳은 인간이 도저히 흉내낼 수 없는 경이로운 공간입니다. 아기 새가 태어나고 자라는 소중한 생명의 공간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요즘 우리 주변에서 새 둥지를 발견하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면 새들은 무엇으로 어떻게 둥지를 지을까요? 그렇게 마련한 보금자리에서 어떻게 살아갈까요? 『나의 새 둥지 그림일기』는 이런 궁금증을 풀어줍니다. 생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