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홍천팔봉산을 다녀오다

2011년 4월 19일 | 한남정맥시민산행

<홍천 팔봉산가는 길에 만난 토종개구리 판매처?
토종개구리 판매는 불법입니다.
야생 동,식물은 환경의 변화에 민감합니다.
지구 온난화로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는데
토종개구리를 불법으로 잡아서 판매를 한다고?…

100대 명산중에 하나인 아름다운  홍천팔봉산을
4월17일(일)  모두 10분이 다녔습니다.
간단한 간식을 준비하고 
아침 8시 부평역을 출발했습니다.
화창한 봄 날씨는 우리의 기분을 들뜨게 만들고 
설레는 마음으로 홍천팔봉산을 향해 
달려갔습니다. 
날씨도 좋고 함께한 분들도 좋고 ….
일봉,이봉 ,삼봉, 사봉,오봉,육봉 ,칠봉,팔봉
세어 보세요.

<매표소 가는 길에 다리를 건너면서 ...
아래는 홍천강이 흐르고 ..
위로는 팔봉산이 보이고…

 

 

삼봉의 정상에서 …
아래로는 홍천강이 휘돌아 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날씨가 좋아 아름다운 우리의 강
홍천강이 팔봉산을 끼고 휘돌아 가는 모습을
삼봉정상에서 만났습니다.>

<해산굴을 빠져나가기 위해 기다리고 있습니다.
언제 내 차례가 올려나?..>

 

<저 좁은 해산굴을 빠져 나가야 되는데...
걱정입니다. 잘 빠져 나갈수 있으려나>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인디안 선생님이 감기 기운이 있었는데
해산굴을 통과하는 순간 다 날려버렸을것이라 생각합니다.>

<구멍이 너무 좁고 
사람은 많이 기다리고 …
정상해산이 아니고 강제로 잡아 끌어 냄을 당했습니다.>

<양귀비 선생님 부부>

< 어머니 조윤자님과 아들 고배훈>

<홍천 구만리 골프장반대 대책위원회 부원장이장이자 마을 이장님이신 반종표선생님>

<이렇게 다정한 부부는 김원희 돌맹이 선생님>

 

소나무가지를 자르지 않고 그대로 둔 이의 아름다운 마음이 보입니다.
여기를 통과할때는 모두 고개를 숙여야합니다.
앞의 여덟번째 산인 팔봉산을 바라보면서…

칠봉에서 바라번 팔봉산…
이렇게 진달래는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팔봉산의 기운을 담은 진달래를 따 먹었습니다.
몸이 건강해 짐을 느낍니다.

<나무꾼의 나무타기..
나무꾼이 나무를 잘 타는 것은 당연한 일이죠.
여기서 우리의 사진을 찍어 주었습니다.>

팔봉산에서 가장위험하다는 여덟번째 산인 팔봉산 정상.
겨울이면 이곳은 입산금지 구역
해가 넘어가도 이지역은 입산금지
심신이 허약한 사람도 입산금지 구역입니다.>

 

 <팔봉에서 바라본 칠봉>

 홍천 구만리 이장님이자 홍천구만리 골프장반대 대책위 부원장님과 함께..
자연경관이 빼어난 강원도에 생태계를 파괴하면서 운영중인 골프장인40여개
골프장 진행중인 곳이 40여개라고 합니다. 
인간의 이기심이 얼마나 많은 생태계를 파괴하는지..
팔봉산에서 바라본 산은 골프장 만드느라 속살이 드러난 우리의 산하를 
보고 있자니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팔봉산에서 내려와 그냥 갈수 없잖아요.
아름다운 홍천강에 발을 담가 봐야겠죠?>

홍천강을 건넜습니다.
나무꾼을 따라 건너간 사람들은 바지가 다 젓었고
홍천 구만리 이장님을 따라간 사람들은 바지가 젓지 않았습니다.
역시 지역 주민을 따라가야 안전합니다.
점심은 홍천강에서 잡은 매기 매운탕을 막걸리와 함께 먹었습니다
둘이 먹다 하나 죽어도 모를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든가요.
마치 팔봉산 당산제를 지내는 날이었습니다.
주민과 관광객들이 모두 구경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일행도 함께 구경을 했습니다.>

<팔봉산 계단 작두 타는 무당...정말 위험해 보이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