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향기 그윽한 덕적도 비조봉을 다녀오다.^^

2012년 2월 27일 | 한남정맥시민산행

2012년 2월26일(일) 오전8시 30분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서 만나 9시30분배로 덕적도 가는 배를 탔다.
그날따라 풍랑 있어 배가 흔들리면서 많은 분들이 멀리를 했다.
계단을 엎어질것 같아 내려오는데 힘들정도 였으니까..
1시간10분정도 걸려 덕적도에 도착했다.
선착장에서 버스를 15분정도 타고 서포리 해수장욕자에 내려 비조봉으로 올라갔다.

함께 가는분들- 이장수 정책위원장님을 비롯해서 박순이회원님, 이희례 회원님,
김향원님.박민주님, 이창만님 김진선님,강명숙님,조영호님이 함께했습니다

                                  비조봉가는길에서 내려다본 마을이 한가롭기만 합니다. 

                                             이장수 위원님 뒤로 보이는 수많은 섬들을 정상에서
                                    산불지킴이님으로 부터 섬이름을 다 들어지만 이름은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날씨가 흐려 뒤로 아름다은 서해의 섬들이 잘 보이지 않지만 ..
                                               인천에 살고 있으면서 다른 세상에 온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날씨가 추워  풍랑으로 멀미가 심해 힘들었지만 또 다른 묘미의 겨울 산행이었습니다.

서포리 해수욕장에서 올라가는 비조봉길..약간은 험하다고 합니다.

 

비조봉에서..
비조봉은 해발292m로 산행코스는 2시간 30분정도

 

덕적도는 솔향기가 그윽한 섬임을 확인하는 순간입니다.
섬 전체가 소나무로 가득찬것 같은 느낌..
해안지역에서만 만날수 있는 소사나무 군락지도 보였습니다.

                                      덕적도는 언제부터 사람이 살았을까요?  신석기때부터 살아다고 합니다.

밧지름해수욕장  곱고 깨끗한 황금빛 모래가 펼쳐져있습니다.

                                                                                        밧지름해수욕장의 아름다운 소나무들

덕적도의 걷고 싶은 둘레길 산책로

           이 산책로는 강추합니다. 아름다운 숲길로 .. 덕적도에 가시면 꼭 이길을 걸어보시길

                                             위는 숲길 산책로 아래는…. 해안 산책로….해안길을 걷고 싶어 아래로 내려갔는데..
                                               벼랑으로 위험해 다시 올라왔습니다. 안전이 우선이죠..

 

덕적도의 빼놓을수 없는 것중하나가 자연산 굴입니다.
아래로 내려가면 자연산굴들이 빼곡히 바위에 달라붙어 있습니다.
그 맛도 일품이지요.

 도구가 없어 가장 원시적인 방법인 작은 돌로 굴껍질을 깨뜨려 굴을 파먹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