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지구 자전거탐조여행

2006년 3월 21일 | 회원소모임-기타

인천내륙 유일의 철새도래지로 자리매김한 청라매립지에 따사로운 봄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경제자유구역 개발 사업을 강행하려는 토지공사 등 관계자들 마음속에도 따뜻한 봄기운이 전해져 멸종위기 야생동식물의 마지막 피난처인 청라매립지가 보전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자전거 탐조여행을 준비하였습니다.   고니, 청둥오리, 큰기러기 등 겨울철새들은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고, 백로나 왜가리 등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청라지구 외곽갯벌에서는 요즘 멸종위기의 보호조류인 검은머리물떼새와 검은머리갈매기, 알락꼬리마도요 무리가 한창 먹이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는 청라매립지에서 야생동식물의 마지막 피난처가 꼬~~옥 보전되길 희망하는 우리들의 바램을 사람과 새, 모두에게 전해주려 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바랍니다. 일        시 : 2006년 3월 26일(일) 오후2시 장        소 : 인천시 서구 청라매립지 일대 참가   대상 : ‘자전거세상’회원과 인천시민 40명 개인준비물 : 자전거, 쌍안경, 참가비 (3,000원-간식비) 전체준비물 : 현수막(차량용,개인용), 차량(트럭, 승합차), 필드스코프, 구급약, 과일 등 간식 행사일정 및 이동코스 –> 1차집결 (인천녹색연합사무실 오후1시, 승합차와 트럭으로 이동) –> 2차집결 (서구청 오후2시)  –> 서구원창동 코스모스동산 (오후 2시30분) –> 심곡천을 따라 청라소각장까지 이동(오후 3시),       준비한 간식을 먹으며 멸종위기의 검은머리물떼새, 알락꼬리마도요, 검은머리갈매기 관찰 –> 북인천나들목 옆 유수지(오후 4시), 백로, 가창오리 등 관찰  –> 서구청 (오후 5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