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참살이를 위하여

2006년 4월 7일 | 회원소모임-기타

  녹색참살이를 위하여   누구나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해 심각한 고민과 노력을 하면서 살아간다.   물론 그런 고민과 노력 없이 되는대로 살아가는 사람도 많고, 한다고 해도 자신과 가정만의 행복을 위한 이기적인 노력에 그친 사람들도 많다.   어쨋튼 사람은 분명한 삶의 목적과 목표를 가져야 하며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올바른 삶의 가치관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며 살아야 한다.     녹색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무엇일까?   녹색인은 무엇 때문에 사는 것일까?   녹색인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   녹색연합 회원이 되어서 다달이 회비를 냈고, 그 회비로 녹색연합이 발전하여 환경이 좋아지고, 일상생활 때문에 활동하지 못한 나 대신 활동가들이 나서서 환경운동을 해주는 것에 만족하는 삶이 녹색인의 삶일까?   물론 녹색연합에 관심을 갖고 회비를 내는 일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하지만 녹색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단지 회원으로서 회비나 활동 참여 여부에 관계없이 녹색인의 삶의 철학을 가지고 녹색연합이 꿈꾸는 녹색인의 모습으로 변화되어 살아가는 것이다. <녹색참살이>는 녹색인의 삶을 살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는 모임이다. 우선 매월 인천녹색연합에서 실시하는 녹색켐페인을 함께 실천하고 이를 회원 모두에게 알리고자 한다.   녹색참살이 활동을 통해서 참된 녹색인의 모습이 되어 아름다운 초록세상을 만들어 보고자 한다.   내가 지금 먹고 입고 쓰는 정도의 삶은  3개의 지구가 필요하다고 한다. 하나뿐인 지구에서 60억이 살아가자면 20억만 살아남고 나머지는 죽어야 하나 그럴 수는 없다. 그렇다면 모두 함께 살 수 있는 길은 무엇인가?   우리 가진 것중의 하나만 취하고 둘을 나눠 줘야 한다. 쉽지 않는 일이다. 지금도 더 잘먹고 잘살고자 하는데 있는 것도 나누자니? 하지만 그렇게 살지 않으면 안된다. 지구가 3개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가 애용하는 핸드폰이 고릴라 서식처를 파괴함으로 얻어지는 것처럼 나의 모든 것들이 지구 환경과 다른 사람의 삶과 관련되어 있음을 알아야 한다. 어떻게 사는 것이 녹색참살이 일까? 함께 모여 진지하게 고민하며 어렵더라도 실천해보기로 하자. 자발적으로 가난해지는 일이 쉽지는 않겠지만 해야만 한다. 그것이 나와 우리의 아이, 그 아이의 아이, 그리고 우리 어머니 지구를 살리기 때문이다. -초록지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