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엘레지님 댁을 방문 떡케익을 배우고 왔습니다. 쌀을 빻아 놓으면, 빵 만드는 것보다 쉽지 않을까 생각되더군요.(빵 숙성시간도 단축) 몸에 좋지않은 설탕도 덜 쓰고, 아이들 두뇌발달에 좋다는 견과류도 넣어서, 아이와 함께 만들면 아이도 더욱 잘 먹을테고… 떡 만들기 참 잘 배웠어요. 떡도 정말 맛있구요. 그런데 게다가 점심까지 주시지 뭐예요! 새우젖을 넣은 너무 맛있는 부추무침(모두들 맛에 반함), 콩나물 무침, 텃밭에서 재배한 상추, 거기에 (냉면 만들어 드실)육수까지 넣은 오이 냉채. 모두들 한 그릇 뚝딱. 그리고 더 드신 분도 계시죠. 점심 때가 되어 떡으론 부족할 것 같아, 준비하셨다는 엘레지님의 후덕한 마음에 수강생(?) 모두 감사한 마음을 가졌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