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사 전날 내린 비와, 출사당일 짙은 구름이 낀다는 일기예보로 해서 계양산에서 찍으려는 일출을 포기하고 많은 고민 끝에 고려산 진달래 출사를 떠났습니다. 장소가 바뀌어 함께 하기로 했던 물오름샘, 만두샘, 진주담치샘 등등이 함께 하지 못해서 아쉬움이 크긴했지만, 강화도의 진달래 군락은 모든 시름을 떨쳐 버릴 만큼의 장관이였습니다. 이곳 역시 짙은 안개로 해서 사진을 찍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생각지 못한 노루귀의 만남과, 유리딱새의 모델출현등, 솔솔한 즐거움이 있는 출사였습니다. 아~ 점심때 먹은 맛있는 묵밥 또한 하나의 즐거움을 보태주었죠~ 어제 온전하지 못한 해당화로 인해 무거운 삼각대와 보온병을 나눠지신 탑산님, 산들바람님, 산솔애비님 모두 감사합니다. ~꾸벅 한번더 꾸벅~ 고려산을 가는 길목에서…
안개에 둘러 쌓인 고려산의 잔달래 군락…
탑산님의 열강 후 찍은 찍어 본 진달래 군락…
짙은 안개를 내려다 보시며 고민에 빠지신 탑산대장님~
진달래와 잘 어울리시죠?
처음 함께 하신 자상하고 따뜻하신 산들바람님~
빠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함께하신 열정의 사나이 산솔애비님~
찰~칵~ 하는 셔트소리가 탑산대장님껜 가장 아름다운 음악소리가 아닐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