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그새 한 달이 후딱 지나갔네요.
명절들 잘 쇠셨나요?
이 달에도 어김없이 송도갯벌을 지키는 시민모임에서 정기 모니터링을 실시합니다.
작년의 기록에 의하면 2월에 이르면 저어새들이 올라오기도 한다는데 생각만 해도 맘이 설레는
저어새가 과연 왔을까 궁금합니다.
가만히 귀기울여보면 도심에서 들리는 새들의 소리도 뭔가 달라지기 시작한 것 같아요.
암수가 서로 정답게 노니는 사랑의 계절이 다가오고 있음을 차가운 바람결에도 느낄수 있습니다.
송도에서 이른 봄기운을 느껴볼까요?
시간은 2월 16일 토요일 2시
장소는 언제나처럼 동막교 위에서 모이는 것으로 합니다.
준비물은 무엇보다 따뜻한 옷, 따뜻한 물, 장갑, 모자 – 아직은 바닷바람 무시하지 못합니다.
카메라나 쌍안경이 있다면 더욱 좋구요.
그리고 갯벌과 새들을 만날 설레는 마음, 이 것만 있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