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온 후 바람이 부는 날씨 탓에 걱정스런 맘으로 나갔더니…
꿋꿋히 버티며 알을 품고 있었습니다. ^^
시간 : 9시 30분-2시 30분 (오후에 농부에게 교대)
인원 : 산내음, 인디안, 푸른숲
결과 :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어제보다 알 굴림도 적고…움직임이 적었습니다.
저어새 중 한 마리가 물에서 긴 막대기를 물어 둥지를 만들려는 행동을 하다 맘.
재갈매기 둥지는 모두 18개 관찰 ( 해안 쪽 11개, 남동공단 쪽 8개)
검은머리물떼새 1마리 잠시 방문.
비포장도로에 트럭 2회 왕래, 흙길은 어제와 달리 공사 없었음.
인천시 환경정책과 과장님 외 직원 2명 방문
암수 구분 : 수컷이 덩치, 부리가 조금 더 크고 댕기깃의 노란 색이 더 짙어보임
( 더 좋은 방법 있으면 조언 주세요..^^..)
1) 왼쪽 둥지
* 9시 30분 수컷 포란 중 -> 오후 1시 57분 암컷이 교대
수컷은 바로 갯벌로 날아 감
* 세 번의 알 굴림 ( 오전 10시 10분, 11시 47분, 오후 2시 28분)
2) 오른쪽 둥지
* 9시 30분 암컷 포란 중 -> 오후 12시 16분 수컷이 교대
암컷 날아가지 않고 옆에서 한 다리 딛고 잠들거나 주변 서성임.
-> 오후 1시 15분 수컷이 암컷과 부리로 이야기하는 것 같더니….암컷 갯벌로 날아감.
마치 걱정하지 말고 밥 먹고 오라고 보내는 것 같았음. ^^
-> 오후 1시 38분 암컷 다시 돌아와서 교대.
수컷은 둥지 보수 후 옆에서 지킴.
다른 저어새 8마리 섬으로 들어옴. 수컷이 둥지로 접근하는 저어새들 쫓음.
-> 오후 2시 수컷 갯벌로 날아감.
* 세 번의 알 굴림 ( 오전 11시 6분, 오후 12시 50분, 1시 15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