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오스트리아로 수리보낸 망원경이 도착해서…
사진도 찍고 동영상도 찍으면서 저어새와 행복한 하루를 보냈답니다. ^^
인천세계도시축전에 맞춰 도로확장공사를 하느라 하루종일 트럭들은 왔다갔다 하지만..
생명의 도도한 흐름을 누가 막겠습니까..^^..
부리로 쓰다듬어 주는 저어새의 사랑 앞에서는
공사장의 뿌연 먼지도 아름다워보입니다. ^^ (동영상 보아주세요. 부끄 =3 =3 =3)
관찰자 : 산내음
시 간 : 오전 11시 40분 – 오후 5시 30분
방문자 : 게눈 친구들, 농부, 고니, 조영길, 습지보전관리단 교육담당자, 환경정책과 2명
내 용 : 둥지가 자꾸 늘어나서 편의상 번지를 붙여주었습니다.
해안도로쪽 둥지(1,2번)
1) 남동공단 쪽 저어새 둥지
* 3,4 번 둥지 : 포란 중.
* 5,6,7 번 둥지 : 둥지 지으면서 짝짓기 중.
– 5번 둥지 : 짝짓기 2번 ( 오후 12시 10분, 오후 4시 15분),
오전에 수컷이 6번 둥지의 암컷과 짝짓기하는 걸 관찰하셨다고 함. ^^;;( 조영길)
– 6번 둥지 : 짝짓기 1번 (오후 4시)
– 7번 둥지 : 짝짓기 1번 (오후 4시 10분),
오전에 짝짓기 3번 관찰(조영길)
저어새가 백로처럼 나무에도 앉아있네요..^^..대만 월동지에서 앉아있는 자료사진은 봤는데…
실제로 보니 신기하더군요.
모임 후 저어새를 보기 위해 먼 길을 돌아 온 게눈친구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