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여러단체에서 모여 이기섭 박사님 외 여러 전문가들과 함께
저어새 모니터링의 방법과 방향에 대해 심도있게 의논한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서해 NNL 주변의 기존 번식지가 교란을 받고 있는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다 보니
인천 남동유수지의 저어새섬의 중요성이 새삼스럽게 다가오더군요.
100여개의 둥지를 짓던 유도였는데…올해는 둥지가 지어지지 않고 있다구요..^^;;..
자세한 회의 내용과 의논 된 모니터링 방법에 대해서는 농부가
올리기로 했고요…
기존 모니터링 자료의 통합과 인천의 저어새를 알리기 위해
저어새섬-인천 저어새 네크워크 (http://cafe.daum.net/spoonbill-island) 카페가 만들어졌습니다.
녹색연합에 에 자료 올리실 때…
수고스럽더라도 저어새 섬 카페에도 올려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동영상과 모니터링 양식도 함께 첨부합니다. ^^
날짜 : 5월 17일
관찰자 : 인디안, 산내음
시 간 : 오후 1시- 오후 6시
비온 후 둥지가 어떤 상황이 되었나 궁금해서…
추운 날씨에 대비해서 오리털 파카까지 꺼내입고 저어새섬으로 나가봤습니다.
1) 남동공단 쪽 (오후 1시-2시)
재갈매기 : 둥지 8개, 새끼 7마리, 숭어 먹는 모습 관찰
저어새 : 둥지 4개 이상 무. 각 둥지별 한 마리만 포란 중. ^^ 추워서 그런지 움직임 거의 없음
3호 : 알굴리기 2회( 오후 1시 25분, 1시 55분)
4호 : 알굴리기 1회 (오후 1시 35분)
2) 해안도로 쪽 (오후 3시-6시)…동영상 참고하세요. ^^
재갈매기 : 둥지 8개, 새끼 9마리,
어미가 없으면 바로 다른 재갈매기의 공격을 받음
저어새 : 육추 중인 1,2 번 외 새롭게 7,8번 둥지 만들어 지고 있음
1호 : 교대 (오후 5시 17분),
돌아 온 수컷이 새끼 2마리에게 먹이 먹임.
지킨 던 짝(암컷)은 갯벌로 날아 감
2호 : 교대 (오후 5시 40분)
돌아 온 암컷이 새끼 1마리에게 먹이 줌.
지키던 짝(수컷)은 둥지에 남아 재갈매기 둥지 재료를 몰래 뺏어 옴
7호 : 짝짓기 1회 (오후 4시 5분) 오전에 한번 더 했다고 함.
8호 : 짝짓기 1회 (오후 4시 10분)